[총선] 이번주 사전투표 여야 지지층 대상 "투표 해달라"

[총선] 이번주 사전투표 여야 지지층 대상 "투표 해달라"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서 가능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지역 24.65% 사전투표율 기록
  • 입력 : 2024. 04.01(월) 22:13  수정 : 2024. 04. 01(월) 22:17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되면서 여야가 지지층의 적극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제주 지역은 선거인수 55만4956명 중 13만682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4.65% 투표율을 기록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4월 5일(금)과 6일(토) 이틀간 실시되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6년 4월 11일 출생자까지 포함)이 선거권을 갖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관내선거인)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 및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한 뒤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퇴장하면 투표가 완료된다.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관외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봉투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한 뒤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여야는 사전투표가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 지역 유세현장에서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 추진해서 사전투표에 대해 수개표가 병행된다"면서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무조건 나가서 찍어달라. 그래야 범죄자 세력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행사를 열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사전투표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물가폭등을 막아 달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23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