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가정의 달 제주한우 소비 촉진 행사... 최대 50%↓

서귀포 가정의 달 제주한우 소비 촉진 행사... 최대 50%↓
10~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등 5곳서 동시 진행
  • 입력 : 2024. 05.08(수) 10:54  수정 : 2024. 05. 09(목) 17:0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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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등에서 제주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축산물 수급 안정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귀포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회 주관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서귀포시축협 4개 지점(흑한우명품관, 축산물플라자 서광점·성산점, 하나로마트 신시가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한우(암소) 부위별 20~50% 할인 판매와 함께 제주한우 맛 알리기 꽃등심 무료 시식, 구매 고객 대상 한우 육포 등 사은품 증정 등이 이루어진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도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소비 촉진 행사와 더불어 암소 자율 감축,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양축 농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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