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 제19회 제주포럼 오늘 개막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 제19회 제주포럼 오늘 개막
29일 '지방외교 강화 방안' 특별 세션 등 잇따라
30일 개회식.. 한덕수 총리 영상 기조연설 예정
  • 입력 : 2024. 05.29(수) 09:14  수정 : 2024. 05. 29(수) 17: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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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29일 시작된다.

올해 제주포럼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후쿠다 야스오(Fukuda Yasuo)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제주포럼의 대표 세션인 세계지도자 세션이 부활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나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포럼 첫날에는 지방정부의 지방외교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특별세션이 잇따라 열린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중 지방외교 리더십' 특별세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류 사오밍 중국 하이난 성장, 이케다 타케쿠니 일본 오키나와 부지사가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또 '제주·아세안+α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세안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한 아세안대사, 전문가 등 9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방외교의 중요성과 각국의 지방외교 정책, 제주와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션과 제주4·3 관련 세션, 경제, 기후·환경 등을 포함해 총 18개의 세션이 개최된다.

2일 차 30일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부활된 세계지도자 세션과 개회식에 이어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기능할 여러 세션이 마련된다.

세계지도자 세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반기문 전 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한덕수 총리가 영상으로 기조연설하고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까으 끔 후은 전총리도 기조연설하며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참여한다.

개회식에 이어 송민순·유명환·김성환·윤병세 전 외교부장관이 참여해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실현을 논의하고 31일 3일 차에는 '글로벌 협력을 위한 지방외교' 세션을 연속으로 구성해 세계 지방정부의 연대와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청년이 주체로 나서 직접 세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4년째 계속되며 제주도는 도내 고등학교, 국제학교,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함께 포럼 기간 네오플 특별강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지털 게임의 접근성과 다양성 이양기',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관'. 우크라이나 평화 사진전, 치유와 평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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