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재선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하고 있으며 김 의원 단독으로 입후보할 경우 추대 형식으로 도당 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박원철 전 제주자치도의원은 김한규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철 전 도의원은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해 공감대가 있어 김한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당 운영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한규 의원은 "제주도당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박원철 전 도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도당 내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10일 박 전 도의원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도당 운영방향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차기 도당위원장은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민주당 제주자치도당은 오는 2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