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귀포시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문화체육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는 23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어졌다. 국비(63억) 포함 총 160억원을 투입해 남원읍종합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356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25m, 7레인), 헬스장, GX룸(단체 운동실), 다목적홀, 동아리방 등이다.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전경. 서귀포시 제공
이날 개관식이 진행된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오후 9시, 토요일 오전 6~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오후 6시로 정해졌다. 다만 매월 홀수 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8월 한 달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요가·기구 필라테스·줌바 등 GX 프로그램과 서예·갤리그라피·점핑 클레이 등 문화 강좌도 운영된다.
오순문 시장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과 문화 활동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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