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30년 이상 운영 중인 가게나 단골 가게, 전통시장을 찾으면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골목상권 3색 이벤트가 8월 한달간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목상권 기(氣)살리기'의 일환으로 3000만원 규모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벤트별 예산은 1000만원으로 각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이 앱을 통해 제공된다.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지급 방식이며, 이벤트당 1인 1회로 한정한다.
세 가지 주요 이벤트는 '우리동네 오랜 가게 찾아가기', '자주 가게 골목상권',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다.
'우리동네 오랜 가게 찾아가기'는 30년 이상 운영 중인 골목상권 내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가게는 제주시 463곳, 서귀포시 413곳의 식당업, 이·미용업, 세탁업, 즉석판매제조·제과업(빵집, 떡집, 기름집) 등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이들 가게에서 소비 후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자주 가게 골목상권'은 8월 한달간 주 1회 5만원 이상, 총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골목상권 내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후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는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가운데 10개소 이상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온앱의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하고 투어 완료 후 해당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현금, 탐나는전 등으로 1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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