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아뜨달'의 황수빈, 김윤이, 황서현, 한혜지. '아뜨달' 제공

제주시 도시재생 공유 공간 제주사랑방(옛 고씨주택)에서 진행 중인 '아뜨달'의 '제주도 좋다, 재주도 좋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초록은 없었다'(황수빈)는 육지의 온실 속 초록과 제주의 돌담 옆 초록의 만남을 담았다. '바람상점'(한혜지)은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을 통해 제주의 바람을 느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아뜨달'은 "바람의 강렬함부터 부드러움, 편안함, 달콤함까지 다양한 바람을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황서현은 '바람의 공간'에서 육지사람에게 일종의 바람(소망)의 장소인 제주에서의 경험(불편함의 도로들, 사나운 날씨 등)을 토대로 자신이 원했던 바람의 공간을 만들어 선보인다. 김윤이는 '바람(hope)이 바람(wind)이 되어'에서 '내 바람hope이 내게 바람wind이 되어 나를 흔드는 게 아이러니하고 원망스러워도 그것이 당연한 이치라는 것이 위로가 됨'을 표현했다. '아뜨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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