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우승" 디펜딩 챔프 임진희 첫날 출발 '무난'

"고향에서 우승" 디펜딩 챔프 임진희 첫날 출발 '무난'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7위
고지우 동생 고지원 1언더파 공동 18위..유해란 3위권
  • 입력 : 2024. 08.01(목) 17:58  수정 : 2024. 08. 02(금) 16:5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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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경기에서 티샷하는 임진희. KLPGA 제공

[한라일보]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연패 도전에 나선 임진희(안강건설)가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올해 LPGA에 진출하며 우승이 없었던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는 1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에서 3언파 70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1번홀과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임진희는 전반 마지막 9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7위권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임진희는 후반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10위권까지 떨어졌다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전반기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삼천리)의 동생인 고지원은 전반을 보기 2개와 버디 2개, 이븐으로 마친 후 후반에 잇따라 버디 2개를 낚으며 공동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치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반면 고지우는 후반 12번홀에서 더불보기를 범하는 부진을 보이며 1오버파 공동 43위로 내려앉았다.

제주 출신 중 2023드림투어 우승자인 임진영(대방건설)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6위, 현세린(대방건설)은 3오버파로 공동 85위, 제주지역 아마추어 추천으로 출전한 이다경이 2오버파로 공동 69위, 양효진은 4오버파 공동 101위, 김수빈은 5오버파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두번 우승한 유해란은 첫날 4언더파 68파로 5언더파를 기록한 안지현(메디힐)과 유현조(삼천리)에 이어 공동 3위에 오르며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기회를 만들었다.

이밖에 손목 부상으로 LPGA 투어에서 병가 중에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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