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읍 고성오일장서 무더위 날릴 야간 콘서트

제주 성산읍 고성오일장서 무더위 날릴 야간 콘서트
'성산일출의 별밤' 오는 16~17일 박군 등 인기 트로트 가수, 동아리 공연
  • 입력 : 2024. 08.07(수) 10:44  수정 : 2024. 08. 08(목) 17:1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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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 콘서트. 성산읍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오일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6~17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4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 콘서트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봉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난타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는데 올해는 특히 현장에서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

첫날에는 '천태만상' '꽃길' 등의 가수 윤수현, '제주도 소찬휘'로 불리는 가수 주미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한잔해'로 유명한 가수 박군, 성산읍 온평리 출신의 도화진이 출연한다. 이틀에 걸친 야간 콘서트는 스페셜 무대인 '뽕빨 DJ 파티'로 막을 내린다.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 콘서트는 올해로 2회째다. 주최 측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행사로 상권이 밀집된 고성오일시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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