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올해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 대기고등학교가 출품작 '까막별'로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백창훈 학생은 개인부문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제주연극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21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해맑은 상상 Play 해-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주제로 경남 밀양에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지난 16일 무대에 오른 대기고의 '까막별'은 학생 공동 창작 작품으로 문미영 연출, 정동곤 교사 지도로 고등학생들의 고민을 담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에 모여 최종 단체연습을 하면서 최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이 빛난 무대였다.
"시우는 복싱 도대회에 출전하여 결승전을 치루면서 일부러 상대에게 져준다. 하고 싶은 것 대신 해야만 하는 것을 강용하고, 심지어 승지가 되라고 요구하는 세상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잘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외친다. '나는 까막별이 아니야'" -연극의 일부-
한펴 올해 청소년연극제 참가자들은 밀양아리나극장에 갖춰진 숙박시설에서 머물면서 교류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공연예술체험(마임 등)과 워크숍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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