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요일인 29일 제주는 구름 많고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날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모레인 10월 1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29℃로 예상된다. 다음달 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0℃, 최고기온 24~2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7℃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동부와 제주도중산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0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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