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섬 도로 새 단장 '주민 숙원 풀었다'

제주 추자섬 도로 새 단장 '주민 숙원 풀었다'
도 40억 투입 지방도 1114호선 아스콘 포장 마무리
  • 입력 : 2024. 10.02(수) 13:45  수정 : 2024. 10. 03(목) 20:58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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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하추자를 연결하는 추자로(지방도 1114호선)에 대한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 재포장 작업이 올해 완료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추자로 재포장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콘크리트 도로를 개선해 주행성을 높이고, 차량 소음을 줄이는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도는 2023년까지 예산 35억7000만원을 들여 노선 7.2㎞(예초리~대서리) 구간의 아스콘 포장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사업 마지막 단계로 '추자항 물양장 신설 및 개축공사' 현장 주변 접속도로 280m 구간에 대한 아스콘 포장을 실시한다. 또한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막형 바닥재(A=9466㎡)를 포장할 계획이다.

양창훤 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로 노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자면의 대표축제인 굴비축제를 비롯해 올레길, 낚시 등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찾고 싶은 추자면 만들기'에 도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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