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학생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참가 희망팀은 오는 31일까지 서귀포시 체육진흥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운동 지원 프로그램, 공공 체육 시설 무료 사용 등이다. 이 중에서 운동 지원 프로그램은 전지훈련팀의 선호도가 높은 인센티브로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협업해 선수들의 운동 수행력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구, 농구 종목은 심판진, 경기용품 지원 등을 통해 스토브리그를 확대 운영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로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팀 유치에 대비해 훈련 시설 보수·보강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야구장 내야와 마운드 정비, 축구장 잔디 보수, 전지훈련팀 전용 트레이닝센터 헬스 장비 추가 배치 등이다.

서귀포시는 "학부모가 동반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초·중·고 학생 전지훈련팀 유치를 늘리는 등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체육 시설 확충과 보강을 통한 다양한 종목 유치로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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