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쓸 때 돌려받는 '10% 포인트 적립'이 이달 10일쯤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예산이 12월 중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일 '포인트 적립 중단'을 예고했다.

이날 기준 남은 예산은 약 5억원으로, 오는 10일쯤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이후에는 포인트 적립이 중단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에선 포인트 적립 혜택이 유지된다. 이달 31일까지 도내 착한가격업소 390여 곳에선 5%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탐나는전 이용 도민을 위해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올해 탐나는전 최다 이용자(결제액 기준) 상위 5명을 '착한 소비왕'으로 선발해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12월 한 달간 30만원 이상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엘지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애플워치, 갤럭시 버즈 등이 준비됐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탐나는전 앱과 고객센터(1600-39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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