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안도로를 운행중인 전기자동차.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등록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가 6만 대에 육박했다.
제주자치도가 6일 밝힌 11월 말 기준 등록 자동차는 승용차 60만3802대, 승합 1만6809대, 화물차 9만1445대 등 71만4590대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보다 1만1299대가 증가했다.
이중 기업민원차량 30만1471대이며 이를 제외한 실제 제주지역 운행차량은 41만3119대로 지난해 12월보다 4979대가 늘었다.
도내 운행 차량 중 사용 연료별 차종을 보면 휘발유 차량이 16만8524대로 가장 많고 경유 15만4009대, 전기 3만9156대, LPG 3만746대, 하이브리드 1만9657대, 수소 55대 순이다.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은 5만8813대로 집계됐다.
경유차량은 지난해 말 기준보다 5661대가 줄었고, 휘발유차량은 1481대가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량은 7146대, 하이브리드 3922대, 수소 28대 등 1만1095대가 증가해 친환경차량이 급증세 뚜렷했다.
한편 11월 말 기준 제주지역 경승용차는 5만2270대, 외국산 승용자동차는 3만1187대로 집계됐다. 경승용차는 지난해 말보다 1116대, 854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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