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도 보행자도 눈길에 '꽈당'... 제주지역 각종 피해 잇따라

차량도 보행자도 눈길에 '꽈당'... 제주지역 각종 피해 잇따라
소방당국 7~8일 기상 관련 신고 21건 접수
  • 입력 : 2025. 02.08(토) 15:26  수정 : 2025. 02. 10(월) 10:3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8일 오전 8시22분쯤 제주시 해안동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에 연일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며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쯤 제주시 이도2동과 오전 8시2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서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8시4분쯤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고, 오전 8시46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서는 간판이 흔들리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17분쯤과 오후 8시56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고립되기도 했으며, 오후 9시54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서는 공영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밖에 제주시 하귀2리에서는 교통 표지판이 흔들리고,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소화전이 파손되는 등 소방당국은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총 21건의 기상관련 신고를 접수해 안전조치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59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