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완연한 주말 서귀포시는 봄꽃 축제장

봄기운 완연한 주말 서귀포시는 봄꽃 축제장
'제27회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2일 개막해 23일까지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도 21~23일 서복공원 등서
  • 입력 : 2025. 03.22(토) 12:21  수정 : 2025. 03. 24(월) 18:0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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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해 23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이번 주말 서귀포시에서는 봄꽃축제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완연한 제주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다,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22일 오전 개막해 23일 이틀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오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 후 출발한 걷기대회에는 사전 접수한 2500명과 대회 현장 접수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걷기는 이틀 간 각각 5·10·20㎞ 3개 코스로 운영된다. 20㎞ 걷기는 첫째날은 월드컵경기장 광장~법환해안도로~외돌개~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걸매생태공원~호근마을~혁신도시 보름모루공원~월드컵경기장, 둘째날은 월드컵경기장 광장~보름모루 공원~고근산 입구~용흥교~켄싱턴리조트~법환해안도로~보름모루공원~월드컵경기장 구간을 걷게 된다. 당일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특히 걷기대회 출발지인 월드컵경기장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구간에서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문화사업회가 마련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21일 시작해 23일까지 사흘 간 서복공원과 소암기념관, 서귀진지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있다. 강희만기자



서귀포문화사업회가 마련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도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서복공원과 소암기념관, 서귀진지, 표선 가시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있다.

2011년 서귀포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하고 발전해 온 축제로, 첫날인 21일 서귀포의 물문화를 조명하는 시민포럼(소암기념관)에 이어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서귀진지)으로 시작을 알렸다.

둘째날인 22일 주행사장인 서복공원에서는 전통음식체험(몰망국과 돗궤기반), 봄맞이걸궁,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 전기떡(빙떡) 및 별떡체험, 문화예술공연, 은지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표선면 가시리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 열대·아열대·난대 식물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마련된 식물탐방행사는 제주의 자생 아열대·난대 식물과 봄나물을 체험하고, 기후변화를 알리고 대응할 수 있는 수종을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귀포문화사업회가 마련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서복공원과 소암기념관, 서귀진지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놓고 있다. 강희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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