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올해도 '이달의 제주어 작가' 운영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올해도 '이달의 제주어 작가' 운영
4~11월 매월 제주어문학 창작작가 초청
내달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 강용준 작가
  • 입력 : 2025. 03.25(화) 10:21  수정 : 2025. 03. 26(수) 12:20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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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제주어 작가'.

[한라일보]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제주어 문학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이달의 제주어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주어 문학을 창작하는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제주어 문학 작가 1인을 초청해 작가와 도민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읍면지역의 작은도서관 8곳을 돌며 '찾아가는 이달의 제주어 작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4월의 '이달의 제주어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를 발간한 강용준 작가로, 제주 말을 통한 제주인의 삶과 제주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으로 김정숙 시인, 진해자 작가 등 도내에서 제주어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들이 '이달의 제주어작가'로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제주어 문학은 제주만의 독특한 언어적·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제주어 문학을 널리 알리고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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