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직접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더 탐나는 학교'를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배달강좌는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자가 원하는 분야의 강좌와 강사를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제주시가 강사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습 분야는 ▷동네특화 ▷인문교양 ▷건강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삶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성인진로개발 역량 향상' 분야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배달강좌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그룹별 학습계획에 따라 최대 12회차까지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배달강좌 신청을 원하는 학습자는 10~15명의 학습그룹을 구성해 4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메일(hjkedu@korea.kr)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23개 이내의 학습그룹을 5월 13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30개 학습그룹에 354명이 참여했다. 읍면 지역 참여율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문의 제주시평생학습관 728-8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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