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연고지 더비' 부천과 코리아컵 3R 충격패

제주SK '연고지 더비' 부천과 코리아컵 3R 충격패
16일 부천종합운동장 원정 0-1 ..후반 40분 결승골 허용
  • 입력 : 2025. 04.16(수) 22:27  수정 : 2025. 04. 17(목) 16:2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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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 제주와 부천의 경기. 부천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제주SK FC가 K리그2 부천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제주SK는 16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5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경기에서 0-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연고이전 더비'로 주목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 제주는 후반 40분 부천 바사니가 패널티 에리어로 연결한 볼을 골키퍼 안찬기가 쳐냈지만 이의형이 흘러나온 볼을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내줬다.

제주는 2020년 K리그2 당시 부천과의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5년만의 만남에서 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이날 3라운드에 나선 K리그1 8개팀 중 제주만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K리그1 리그경기에서 2승2무4패로 부진을 보이며 10위에 쳐져 있는 제주는 코리아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면서 김학범 감독의 지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부천의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면서도 안찬기의 실수에 대해 "실수도 실력이며 각고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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