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싱크탱크에 김경호 제주대 교수 참여

이재명 후보 싱크탱크에 김경호 제주대 교수 참여
정책자문그룹 성장과 통합 16일 출범
제주팀 15명 구성...이 후보 제주 공약 제안
  • 입력 : 2025. 04.18(금) 07:20  수정 : 2025. 04. 20(일) 19:3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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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하는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이 16일 출범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유종일·허민 상임 공동대표와 분과위원장들을 비롯해 민주당의 이언주·전현희·김민석 최고위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윤후덕 이재명 경선캠프 정책본부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총 3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성장과 통합엔 각계 전문가 5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이 전 대표의 대선 공약 밑그림을 그리면, 당 정책위원회가 최종 검토해 선별한다.

성장과 통합 측은 이 후보를 위한 정책 지원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정책 자문을 하는 것이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책 검토와 숙성을 위해 토론회, 세미나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이 후보를 도운 인연이 있다. 김 교수 외에 성장과통합에는 제주 지역 인사 15명 정도가 팀을 이뤄 제주 공약을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날 한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계엄 사태 이후 더욱 어려워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공약을 발굴하려고 했고, 제주가 정부 예산을 조금이라고 더 가져올 수 있는 공약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성장과 통합은 다음주 당 내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의 정책·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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