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 제주지방 곳에 따라 비..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쌀쌀' 제주지방 곳에 따라 비..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한라산 높은 산지 4일에도 결빙 예상.. 6일 낮 최고기온 24℃
  • 입력 : 2025. 11.03(월) 08:44  수정 : 2025. 11. 04(화) 08: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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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3일 한라산 높은 산지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찬 공기가 내려온 11월 첫 주 제주지방은 중반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4일까지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다 점차 개이겠다.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6일부터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귀포지역은 3일 아침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일최저기온을 보면 고산 11.7, 제주 11.5, 서귀포 10.2℃를 보였고 성산은 9.5℃로 가장 낮았다.

찬 공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3일까지는 추울 것으로 보인다. 4일에도 높은 산지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3일 낮 최고기온 15~19℃,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 낮 최고기온 19~22℃가 되겠다. 6일 낮 최고기온은 21~24℃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육상과 해상 모두 3일 오전 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앞바바 등에서 물결이 최고 3.5m로 일겠다.

4일부터는 제주동쪽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밀려오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은 다가오는 주말에 다시 비가 내린 후 또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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