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과 외부 충돌의 흔적… 양묵 작가 '자아-존재'전

내면과 외부 충돌의 흔적… 양묵 작가 '자아-존재'전
10~30일 대섬아트스페이스
  • 입력 : 2026. 01.09(금) 13:55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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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묵 작가 작품

[한라일보] 양묵 작가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대섬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자아-존재(Self-Existence) 2026'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가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흔적들을 다룬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존재', '실존', '저항', '욕망' 등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펼쳐진 책' 혹은 '기록물'을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을 통해 기록된 삶의 형상인 '존재'를 표현한다.

또 화면 곳곳에서 보여지는 마티에르, 거친 긁힘, 탄흔 자국, 무수히 겹쳐진 선들은 매끄러운 삶이 아닌 현재 '살아내고 있는 삶'의 고통과 상처의 흔적을 보여주는 '실존'을 의미한다. 날카로운 선들과 유채색의 파동은 '저항'을, 화면 중앙을 관통하는 짙은 검은색 수직 띠와 무채색의 배경은 '결핍과 채움의 욕망'을 드러낸다.

개막식은 이달 10일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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