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무근성 옆 전시장에 '작은 미술시장'

원도심 무근성 옆 전시장에 '작은 미술시장'
네 번째 빈공간 아트페어
2023년부터 새해에 첫 문
이달 15일부터 45일간
작가 37인 150점 전시
"예술가들의 길 동행을"
  • 입력 : 2026. 01.13(화) 17:14  수정 : 2026. 01. 13(화) 17:2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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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 아트페어 2026' 전시장 모습.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 무근성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이 올해도 '작은 미술 시장'를 연다. '오호(OHHO)'라는 이름을 단 '빈공간 아트페어 2026'다.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은 2023년부터 아트페어로 매년 새해의 문을 열어왔다. 올해 네 번째인 아트페어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5일간 이어진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2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가 37명이 함께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김을, 정정엽, 김태헌, 김월식, 박해빈을 비롯한 제주와 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양동규, 이애리, 박길주, 박정근, 여다함, 김기대, 전선영, 안수연, 김현준, 조향미, 김지훈, 한용환, 현초인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판화, 드로잉, 오브제 설치, 사진, 조각 등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제주 원도심의 매력에 이끌려 8년 전 이주해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시각예술가 이상홍 대표는 "동네의 작은 전시장에서 생애 첫 작품을 구입하는 경험을 빈공간 아트페어에서 갖는 도민이 매년 늘어간다"며 "제주와 육지의 시각예술가들이 만든 다양하고 유쾌한 작품들로 병오년을 맞이하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에너지와 희망을 북돋고자 한다. 밝은 빛을 향해, 희망을 향해 걸어가는 예술가들과 그 길을 오래 함께 동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트페어 방문객들이 작품에 집중해 관람하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작품과 작가 정보를 안내하는 작품 캡션을 달지 않고 작품만 보여주는 설치 방식으로 운영한다. 작품 판매가는 10만원대에서 100만원 내외다.

아트페어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청주 '아트(APT) 빈공간', 서귀포 '키위새 스테이션'과 협업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전화 0507-1347-8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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