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청년의 도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 운영 주체에 변동이 예상된다.
11일 탐라영재관 운영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는 2월 이후 새로운 운영자를 찾기 위해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탐라영재관은 현재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탐라영재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영재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 운영의 일부 또는 전부를 법인·단체·개인 또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된 지방공사 등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할 수 있다.
제주도가 입찰에 나선다면 올해부터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위탁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제주도는 운영 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이같은 검토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탐라영재관이 공익목적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있어 적자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탐라영재관은 건물 임대시설에 의한 임대료와 제주도의 보조금, 입주학생의 기숙사 사용료 및 입사료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탐라영재관을 매각하고, 용산구 한국마사회 장학관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용산 마사회 장학관의 서류상 감정가격은 11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감정가 600억원 이상인 탐라영재관을 매각한 대금에 추가로 500억원을 투입해 건물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서울에 뿔뿔이 흩어진 서울 주재 제주 기관의 통합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용산 마사회 장학관 매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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