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 들어 화재가 심상찮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다. 화재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도 만만치 않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6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보다 14건, 26.9% 늘었다. 화재에 따른 사상자는 사망 2명, 부상 1명 등 3명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도 6억610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피해는 지난해 1월 부상자 4명, 재산피해 4억3100만원에 비해 사망자는 2명, 재산피해액은 2억3000만원 늘어난 것이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9곳, 산업시설 16곳, 차량 8곳, 임야 6곳, 야외 도로 5곳 등이다. 지난해보다 주거시설에서 3건, 산업시설에서 8건이 각각 늘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여전히 부주의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은 16건이다. 화재는 최근 5년간 통계에서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화재는 총 2878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 158명과 427억5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 해 평균 600건 가까이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겨울철 화재는 난방기기 과열과 전기 누전, 부주의가 주원인이다. 전기·가스·난방기기 안전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문어발식 멀티탭을 금지하고 난방기기는 각각 별도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또 전기장판은 접지 말고 평평하게 해야 하고 전기히터 주변 1m 이내에 가연물을 놓아선 안 된다. 특히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만큼 평소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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