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유가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생활비를 줄이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교통비처럼 반복되는 지출은 시간이 지나면 큰 부담으로 쌓인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절약보다 이미 마련된 혜택을 놓치지 않는 일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도를 잘 모르거나 신청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중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K-패스다. K-패스는 월 일정 횟수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여기에 2026년부터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한 '모두의 카드' 방식이 도입돼 혜택 폭이 확대됐다. 월 대중교통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초과 금액 일부를 환급해 주는 구조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수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 4월부터 9월까지는 '반값 모두의 카드'가 시행돼 환급 기준도 완화됐다.
이용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앱이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제주에서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체크카드와 K-패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교통비 환급과 지역화폐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생활비 절감은 거창한 방법보다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알고 꾸준히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승형 제주은행 제휴·마케팅파트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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