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날 사전 투표율 12.1%로 마감.. 전국서 7번째

제주 첫날 사전 투표율 12.1%로 마감.. 전국서 7번째
보궐선거 함께 치르는 서귀포가 더 높아
2022년 지방선거 첫날엔 11.59% 기록
  • 입력 : 2026. 05.29(금) 19:12  수정 : 2026. 05. 29(금) 19:4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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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제주자치도의회 회의실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9회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주지역 투표율이 12.10%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유권자 56만 5350명 가운데 6만84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유권자 41만978명 중 4만67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1.38%의 투표율을, 지방선거에 더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권을 가진 서귀포시 유권자의 경우 15만4372명 중 2만164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 제주시보다 높은 14.02%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첫날 전체 투표율은 12.1%로 마감돼 전국 평균 11.60%보다 0.5%포인트 높았다.

또 지난 2022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 첫날에 기록한 도내 투표율(11.59%)에 견줘서는 0.51%포인트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첫날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22.31%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광역시는 10%에도 못 미치는 9.02%를 그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 첫날 사전 투표율은 전남과 전북, 강원, 광주, 세종, 경남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제주지역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 때 기록한 35.1%다. 2022년 20대 대선 때도 33.78%를 기록해 30%를 넘었다.

그러나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대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018년 제7회 지선에선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이 22.24%를 기록했고 2022년 제8회 지선 때는 오히려 더 하락해 21.38%에 그쳤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모두 43곳에 설치됐으며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어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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