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소비자물가 3.3% 상승…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아

5월 제주 소비자물가 3.3% 상승…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아
석 달 연속 오름폭 확대…석유류와 항공료 가격이 오름세 견인
  • 입력 : 2026. 06.02(화) 10:32  수정 : 2026. 06. 02(화) 10:3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제공

[한라일보]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5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의 '5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3% 상승했다. 지난 2월 1.9%의 상승률에서 3월 2.0%, 4월 2.1%, 5월 2.4월에 이어 오름폭을 더 키웠는데, 2023년 4월(3.3%)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5.2% 올랐다. 무(-36.3%), 양배추(-57.0%), 배(-14.6%) 가격이 내린 반면 돼지고기(9.5%), 고등어(35.5%), 쌀(16.8%)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다.

공업제품은 4.5%올랐는데, 휘발유(20.0%), 경유(30.7%), 등유(34.1%) 등 석유류 가격이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요금은 2.1% 올랐다.공공서비스 요금은 0.5% 오른 반면 개인서비스요금은 3.1% 올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유류할증료 인상 여파로 국내항공료가 25.9% 올랐고, 보험서비스료도 13.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3% 올라 전월(2.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4월에 2.3% 하락했던 신선식품지수는 5월에는 5.0% 상승 전환했다. 생선과 해산물 등 신선어개가 16.1% 오르면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7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