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신제주 이마트점, 노동탄압 중단하라"

마트노조 "신제주 이마트점, 노동탄압 중단하라"
인력충원·근로시간 조정 요구하며 3주간 피켓시위
"노사협의회, 노조활동 찬반 설문조사 진행" 주장
  • 입력 : 2026. 09.22(화) 10:23  수정 : 2026. 09. 22(화) 10:25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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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이마트 신제주점 노동자들이 인력충원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측에서 노동조합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이하 노조)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인력충원과 근로시간 조정을 요구하며 3주 넘게 넘게 매장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마트는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않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조활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법이 보장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직원들 간의 분열을 조장해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명백한 부당노동·지배개입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마트는 그동안 정규직 채용 대신 초단기 계약직을 고용해 인력 공백을 메꿔왔다"며 "이마트 신제주점은 관광객 방문이 많아 노동 강도가 높지만 인력 부족으로 업무 부담이 사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마트는 노조 활동 방해와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노조의 요구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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