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제주지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교사 지원 체계 갖춰야"

전교조제주지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교사 지원 체계 갖춰야"
  • 입력 : 2026. 09.28(월) 09: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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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한 중학생이 교사를 불법 촬영하고 성적 합성물을 제작한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을 향해 피해자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교조제주지부는 28일 성명에서 "피해 교사가 자신의 피해를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학교, 피해자를 위해 먼저 움직이는 지원 체계를 갖춘 교육청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에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 회복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 마련 ▷ 피해 교사의 노동권과 학교 생활 회복 보장 ▷학교 내외 성범죄 피해 교사 지원 매뉴얼 구축과 실제 작동 여부 정기 점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평등 교육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교조제주지부는 "디지털 성범죄는 더 이상 개인이나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교육 당국이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며, 예방부터 신고·수사·삭제·피해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주 교육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를 다시 살피고, 피해 교사의 안전과 회복, 노동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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