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는 우리 생활에서 아주 밀접하고 유용하게 쓰인다. 사회의 전반적인 현상을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의 인구, 기상, 교통 등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때문에 행정이나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제…
도내 육상으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오염물질들을 무한대로 수용해 줄 것 같았던 제주바다가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매년 집중호우시 하천 등을 통해 유입된 각종 쓰레기와 토사는 해양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제주바다를 오…
서귀포시 지역에서 아파트와 숙박시설 분양을 둘러싼 잡음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어렵사리 마련한 주택을 분양받은 이들에게 머리띠를 두르게 하고 거리로 내모는 이유는 곳곳에서 확인되는 '부실 시공'이나 관광숙박시…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정의한 '사투리(방언)'다. 1989년 나온 표준어 규정은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적었다. 지금의 …
50대 초중반의 직장인들이 자주 든는 얘기가 있다. "당신은 언제까지야,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답변은 뻔하다. "스스로 관두지 않거나,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법적으로 명시된 나이까지 가지 않을까…"라고. 그리고 뒤돌아서 남…
학창시절, 창문 너머 뒷산은 민둥산이었다. 중간중간 앉은뱅이 소나무 서 너 그루가 전부일 정도로 헐벗은 모습이었다. 당시 읍·면지역 일부 주민들은 근처 야산에서 땔감을 구했다. 보리짚 등을 사용하거나 삭정이를 꺾고 떨…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국토부의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합리화에다 도민 의견수렴은 요식 절차로 치부하고 막무가내식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제주 …
#캐리어를 넣어둔 버스 짐칸 문을 못열겠다는 승객에게 버스 운전기사는 대뜸 "무사 그거 하나 못열엉 난리우꽈?(왜 그것도 못열고 난리십니까?)"라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행동이 민첩하지 못한 고령자에게 "할망 빨리 내리지 …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절반의 레이스를 막 통과하던 2016년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동아지중해 문화예술의 섬' 비전을 들고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았다. 그 때 언론 보도를 뒤져보면 원 지사는 "제주는 중국대륙과 한반도, 일본…
채용비리가 끝간데 없다.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두고 하는 얘기다.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채용에 있어서도 비리가 불거지면서 '비리 공화국'이라는 별칭이 낯설지 않다. 최근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채용비리에 …
호미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영주대장간 호미'로 아마존 원예용품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서 4000원 안팎이지만 "혁명적인 원예용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4.95~25달러(약 1만6000~2…
정부는 2002년 4월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지정했다.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기업 활동에 최대한 편의를 보장하는 도시로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도민들은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해 고층빌딩이 즐비하게 …
최근 서귀포시 혁신도시 일대 11개 단지형 아파트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안에는 불법 숙박영업 단속·신고 안내문이 나붙었다. '아파트 내에서 불법 숙박영업이 의심되거나 확인시엔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아파트에서 뜬…
1981년 음력 2월 보름. 그는 이틀 밤 사흘 낮을 북제주군(지금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바닷가에서 보냈다. 안사인 심방(1990년 작고)을 따라나선 길로 무혼굿 현장을 처음 본 날이었다. 여전히 갯바람이 매서웠던 그곳에선 자그마…
강제 철거해도 또 설치… 헌옷 수거사업 첩첩산중
제주 사랑의집 폐쇄 로드맵 공식화… 부모 강력 반발
낙선 원희룡 전국토부 장관 대통령 특사로 활동 재개
22대 국회 30일 개원.. 첫날 제주 국회의원 '3인3색'
[포커스] '스마트팜' 키우는 제주도… 현황 파악부터 '한계'
제주농협, 6월 4일 햇마늘 직거래 장터 .. "원가 판매"
동력 잃은 보증금제 이어 다회용컵 마저 중단… 도민만 혼란
"이륜차 무법행위 꼼짝마" 경찰 단속에 줄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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