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8월 28일 불에 타 황폐화된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지역에 총 생물량이 176%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저비용 농산폐기물이 열대우림 재생을 가속화하다(Low-Cost Agricultural Waste Accelerates Tro…
제주시 도두1동마을회가 단단히 뿔났다. 도두동 제주하수처리장이 조성된 이후 25년 동안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가 도두동 앞바다로 배출돼 왔지만 제주도정은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했고 이번에 다시 땜질식 처방책을 내놓았…
서귀포시의 인구증가율이 가파르다. 인구 순유입이 역대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8월에는 제주시를 추월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인구증가와 비례해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이는 시민들의 행정수요가 많…
돼지고기는 서민들이 즐겨먹는 '국민고기'나 다름없다. 서울, 경기 등 전국에는 100% 제주산 돼지고기만 파는 음식점인 '제주 돼지고기 인증점'이 23곳 있다. 지난해 11월엔 홍콩 번화가에 있는 한국식당 3곳이 '제주 흑돼지 인증점…
땅은 척박하고 변변한 기업 하나 없던 섬이다. 가진 것이라곤 깨끗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 뿐. 이국적인 풍광을 가진 제주섬은 그래서 '우리나라 관광 1번지' 명성을 얻었다. 굳건할 것으로만 보였던 제주관광이 위기를 맞…
직원 몇몇의 반응은 쌀쌀했다. 외부에서 기관장을 채용한다고 바뀔 게 있느냐는 거였다. 같은 서기관급인 제주도문화정책과장에 비해 권한도 적은데 소리만 요란하다는 말도 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제주도가 이달 22…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늘(7일)까지 아주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내년 여름휴가도 기약하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이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통해 '금의환향'한 원 지사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는 없었다. 출범…
얼마 전 바나나꽃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됐다. 대구의 한 가정집 화단에 바나나가 꽃을 피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성인 손가락만 한 크기지만, 열매 수십 개가 주렁주렁 달린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역시 대프리카'라며 수…
지난 12일 제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시절 서울 '장충체육관' 부정선거를 연상시키는 기가막힌 일이 벌어졌다. '장충체육관'부정선거는 박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을 만든후 지난 1972년 12월 23일 유신헌법에 따라 구성된 자신의 …
'일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서귀포시 지역 신규 아파트 임대료가 '반토막'된 상황 말이다. 분양권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던 부동산 시장에서, 이제는 '임대'를 내놓아도 쉽게 나가지 않는다는…
중국관광객들이 제주관광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 손으로 자리한것은 불과 몇년사이 일이다. 중국의존도가 높다보니 리스크가 덩달아 높아져 국적다변화 목소리가 계속해서 힘을 받아왔다. 그러나 제주관광시장은 절실함이 …
숫자에 울고 웃는 게 여럿이겠지만 주택시장도 마찬가지다. 주택 관련 지표가 쏟아질 때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최근 3~4년 전부터 몸값을 높인 제주의 집값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다. 아파트 분양권 혹은 매매가가 얼…
"골목 저편에 모습을 드러내는 교회의 첨탑, 진열장에 전시된 새로나온 책, 거리의 악사, 다음 골목의 구석에 있는 나무로 만든 장난감 가게, 저쪽에 보이는 마로니에 나무 그늘이 드리운 작은 공원이 산보객을 유혹한다. 무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유교(儒敎)의 기본 경전 사서삼경 가운데 하나인 '대학(大學)'에 나오는 말이다. 그 내용을 인용하면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후에 알게 된다. 알게 된 후에 뜻이 성실해진다. 성실해진 …
제주 승용마 육성 말 조련 거점센터 횡령 의혹 사실로
'제주형 스마트팜 교육센터' 시동… 정부 설득 논리 관건
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설명회 돌연 연기
한덕수 만난 오영훈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 지원 요청
경찰관 차 매달고 도주한 음주운전 제주도청 공무원
제주에 둥지 튼 '유네스코 연구·훈련센터' 장비·유지 비용 …
'3kg 3만5900원' 제주 하우스온주 출하 초기 "값 좋네"
"표 안되는 행사?" 전국소년체전 결단식 '썰렁'
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여부 1년 남았다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시민 불편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