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피플파워]약한 도세 불구 국방공헌 명성

[Jeju피플파워]약한 도세 불구 국방공헌 명성
  • 입력 : 2002. 01.18(금) 11:47
  • /서울=김영필기자 yp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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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軍界


  제주인들은 약한 도세(道勢)에도 불구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군문에 많이 입대해 국토방위와 자유수호를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6·25때 해병대와의 인연은 깊고도 깊다. 당시 제주인들의 전사(戰史)기록은 화려하다.
 그럼에도 제주인들이 장성 진급, 이른바 별따기는 ‘하늘에서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그나마 50년대 후반들어 영관급 장교 진급자들이 배출되면서 언젠가부터 ‘스타’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50∼60년대까지만해도 제주출신 장군은 육·해·공 3군을 망라하여 대통령권한대행을 지냈던 공군의 박충훈 소장(지난해 작고) 밖에 없었다. 그후로 4성 장군까지 배출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제주출신의 ‘포-스타’ 배출은 값진 것이었다. 주인공은 얼마전 퇴역한 김인종 전 제2군사령관(대정고)이다.
 50년대 당시 대령 출신들로는 육사 6기의 김근호 대령을 비롯, 허시종(6기·서귀포), 고남준(7기·제주시), 고재일·이종우(8기), 그리고 공병1기의 고광식, 갑종1기의 부윤형 대령 등이었다. 또한 60년대 들어와서는 고남화 대령을 비롯, 윤대영·김영돈·홍지행·오희철·강창현 대령 등이 있었으나 결국 제주출신으로 6·25참전 장교들의 장군진입은 그때까지만해도 없었던 셈. 70년대들어서는 김홍수(남원), 허대종·양상린·양계성 대령(제주시), 월남에서 전사한 송서규 대령 등이 있었다.
 한편, 제주출신 여군 영관장교로는 여군간부 8기의 강재옥 당시 소령(제주시·미 뉴햄프셔대 교수), 현경희 중령(서귀포·현 조경사업 사장) 등이 있기도 하다.
 역시 제주출신들이 군에서 장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정규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이 배출되면서부터였다. 11기부터 41기까지 30년동안 제주출신 육사 졸업자는 1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1기의 강재륜 대령, 12기 유상종·김광현 준장, 최석산 소장(오현고·현 강남고속터미널 사장), 현종훈 대령이 있었다. 13기에는 이창구 소장(제주농고·국방부 조달본부장 재직시 처음으로 제주산 감귤 군납), 강영택·오재화 대령도 같은 기수였다. 14기엔 조태송 대령(오현고)을 비롯, 조정채(제주농고)·허태준 대령(오현고), 15기는 양창현 대령과 총리실 기획통제실장을 역임했던 정봉률 소장(오현고), 이홍배 대령(제주농고)이 있었다. 16기에는 김덕중 준장(오현고)·고한종 대령(오현고), 17기에는 김두봉·오명호 대령(오현고), 18기에는 안준부 소장(오현고)·오상숙 준장(부산고)·문영대(목포 문태고)·고인천 대령(제주상고) 등이 맹활약했다. 19기에는 고제전(동아고)·현민욱 대령(오현고), 20기 윤도범 대령(서귀농고), 22기 좌영만 대령, 23기 문창훈 준장(제주상고)이 있었다.
 육사24기에 이르러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김인종 4성장군(대정고)이 탄생한다. 같은 기수인 강보준 준장(제주상고)도 있다. 25기에는 신상현 대령, 26기 한철용 현역 소장(오현고·부인 추순삼 중령)이 있고, 주 루마니아 무관으로 근무하다 전역한 문영홍 대령(제주일고) 등이 있다.
 27기에는 김우식(제주일고), 28기 양일우 대령(오현고), 29기는 양치규 준장(제주일고), 30기에는 고창부 (오현고)·김유천 준장(서귀농고), 얀순식(제주일고)·이정우(동래고)·이태현 대령(오현고), 37기 강용봉 대령(제주일고)이 현역으로 있다. 육사 이외에 갑종간부후보생 또는 특과장교로 임관돼 70년대 후반 이후 대령이상 승진한 인사로는 김관중 준장(애월읍·대창기업 회장), 변해공 소장(오현고·보훈병원 건강관리과장), 홍성제 예비역준장(오현고), 권봉래 대령(서귀포),고동완 대령, 김행담 준장(함덕), 송정익 대령(성산수고)등이 있었고, 양봉희·김광후 대령등이 현역으로 있다.
 해군쪽에는 해사 7기의 부두필 대령(제주농고), 11기의 이겸우 대령(오현고), 12기의 고성기 대령(한림 귀덕), 박동규 대령, 15기의 윤양기 대령, 16기의 강택삼·홍인필 예비역준장이 있다. 또한 17기의 오관신·양석교 대령,19기의 양창규 대령, 22기의 김상보 대령, 장태언 대령, 24기의 강익중 대령, 25기의 김인식 소장(대정) 등이 있었다. 해병쪽에는 김치현 준장(한림·작고), 이도행 대령(애월·작고)외에 고병희·김창섭·김신권·오윤규·정시준·김희전·김기수 예비역 대령들이 있다.
 공군쪽에는 고 박충훈 소장을 필두로 공사6기의 이방택 준장, 김부수 준장(공사12기), 고영섭 예비역준장(공사 17기)이 있고, 김석우 소장· 김원춘 준장(제주일고)·강만수 대령(오현고)·부중배 준장(제주상고)이 제주인의 보라매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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