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해법 찾기가 새국면을 맞았다. 도와 의회간 정책협의회를 가지면서 비롯되고 있다. 150분간 마라톤 회의 끝에 공동합의문이 발표됐다. 하지만 합의내용은 예전에 거론됐던 것들에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회의결과를 놓고도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갈등해결을 위한 '물꼬를 텄다'측과 구체적 해법도 없고 의회를 들러리로 세운 느낌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해군과 해군기지 찬성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연일 찜통더위 만큼 해군기지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태도 여하가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 같다. 통큰 결단이 요구된다. 도의회 '해군기지 갈등해소 특별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특위 참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서다. 반쪽 특위가 불가피해 졌다.
김태환 도정이 야심차게 추진한 용암해수 사업의 타당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1일 제출한 최종 사업타당·경제성 용역 보고서에서 "현 시점에서 용암해수의 사업타당성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용암해수사업이 중대기로에 섰다.
저염분수가 제주연안을 불안케 하고 있다.양쯔강 집중호우로 생긴 거대한 민물띠가 한림·고산지역 연안까지 몰려왔다. 철저한 예찰과 대응방안이 요구된다.
최근 학교 안팎에서 성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도의회가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만들기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특위의 다양한 계획과 활동이 기대된다.
우근민 도정 민선5기 제주도 첫 인사가 마침내 뚜껑 열렸다. 취임 한달이 훌쩍 지난 장고끝 인사다. 승진자 47명을 포함해 382명이 자리를 옮겼다. 도청은 화합인사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보복인사에 측근 챙기기 인사라는 입장과 화합과 소통에 있어서 다소 미흡하지만 그런대로 진용을 갖췄다는 상반된 인사평이 나온다. 이제 일로써 승부를 걸어야 할 때다. 영어 교육도시 NLCS-Jeju가 첫삽을 떴다.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다.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될지 주목된다.
제주북부와 서부지역이 지난 5일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문화예술계 진용이 갖춰졌다. 양영흠씨가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도립미술관장엔 부현일씨가 임명됐다.
제주도가 현안 해결을 위한 T/F직제가 금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통상협력을 비롯 갈등해소, 식품유통, 부가세 환급 등 6개 분야다. 진용이 갖춰진 만큼 제역할을 기대해본다. 일부에선 벌써 부터 신설조직이 방대하고 기존업무까지 수행해 운영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환경부지사가 본격적인 현안챙기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언론 관계를 비롯 의회 그리고 각종 현안들에도 힘을 가할 전망이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끈을 동여맬 때다.<오태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