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우 도정 한나라당에 현안 러브콜

[편집국에서]우 도정 한나라당에 현안 러브콜
  • 입력 : 2010. 10.11(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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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세계지질 공원 인증 낭보가 단연 화제다. 감귤1번과 상품화 모색 토론회, 배우 고두심씨 제주대서 명예 문학박사 취득, 제주마 학술심포지엄, 스마트 그리드 정책 토론회, 채소값 인상에 따른 진풍경 등이 화제다. 또 마라도 폐기물 관리 엉망, 감사위 학교 감사 논란, 현직 도의원 법정구속, 교육감 직선제 폐지 요구 잡음, 삼다수 G20정상회의 공식음료 추진 등도 뉴스였다.

제주가 마침내 세계의 보물이 됐다. 세계지질 공원으로 인증되면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에서 처음이고 제주가 유일해 더 값지다. 한마디로 제주도 전체의 풍광과 자연환경이 세계 최고라는 의미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 또한 무한대 급상승 전망이다. 문제는 지질공원 운영을 비롯한 3관왕의 위업을 어떻게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다. 보호 또한 우선이다. 철저한 관리계획 수립과 경제적 파급효과 극대 방안을 마련해 단계별 실행이 필요하다.

감귤1번과 상품화를 놓고 시각차가 극명하다. 농가에서는 상황에 따라 상품화에 탄력성을 주자는 입장이다. 전문가는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의회도 '정책의 연속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반대입장을 표했다. 도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일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찬반 입장이 팽팽한채 격론이 벌어졌다. 장·단점이 있다. 도가 상황 판단을 잘해야 한다. 한번 잘못된 정책이 추진될 경우 선례를 남겨서다.

교육감 직선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폐해가 많아서다.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가 직선제 폐지를 촉구했다. '지방교육청을 지방정부에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선거시 제주지역은 다소 덜했지만 다른 지방은 인지도가 낮은 후보자가 난립했다. 교육감 선거가 정치판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수억에서 수십억원씩 선거자금으로 써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직선제의 대안을 찾을 때다. 도지사와 러닝메이트 하는 방안을 비롯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안, 지방의회에서 선출하는 방안, 정당 공천 방안 등 여러 대안이 있다.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주 국회 농림수산위와 교육청 국정감사가 있다. 영어교육도시, 무상급식, 사교육비 경감대책 등 현안들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 1차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도청현안도 타킷이다. 국정감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16일부터 '제주의 맛과 건강 장수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됐다. 한번쯤 행사장인 종합경기장을 찾으면 어떨까. 우 도정과 한나라당 도당이 얼굴을 맞댄다. 7개월만에 대화채널 가동이다. 해군기지 등 현안과 꽉 막힌 국고 절충에 협조를 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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