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감귤 과잉생산 우려가 현실로

[편집국에서]감귤 과잉생산 우려가 현실로
  • 입력 : 2011. 06.06(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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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처음으로 문을 연 중국 전문음식점이 뜨고 있다. 중국인 입맛에 맞춘 점이 성공요인이 되고 있다. 서귀포 중문단지 '카오카오'가 그곳이다. 이 식당은 음식뿐만 아니라 파티 등 색다른 요리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제주 여행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음식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카오카오가 탄생했다. 현재 분위기가 이어져 제2 제3의 전문점들이 생겨나고 관광객 유입의 효자손 역할을 기대한다.

지난주는 지질공원 관광자원화 절실, 앵커호텔 언제 재개되나,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65만톤 예상, 산남북 불균형 심화, 제주~상해 정기 국제크루즈선 첫 취항 등이 뉴스다.

또 수확철 농산물 절도기승, 해군기지 갈등 끝이 없다, 중국산 다금바리 국내산 둔갑 적발, 뱃길 이용객 최단기간 100만 돌파, 돼지고기가 쇠고기보다 비싸, 영어도시 기반공사 난망 등도 있었다.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문제다. 65만톤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 적정생산량보다 무려 7만톤이나 많다. 적정생산을 위한 농가의 자구노력이 발등의 불이다. 이같은 현상은 2년에 한번꼴로 생기고 있다. 해거리 현상 때문이다. 농가들은 그동안 상당한 학습효과를 봐 왔다. 많은 생산량보다는 적정생산과 함께 맛만 좋으면 제값받을 수 있다는 것을. 때문에 지금부터 열매솎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정생산에 팔 걷어야 할때다.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건을 놓고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가 증산 불허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한국공항 먹는샘물 증산 시도로 도민들이 지켜왔던 공수화 정책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문제속에서 도의회가 증산동의를 해준다면 그에따른 모든책임은 도의회에 있다고 꼬집었다. 도의회의 내실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효과가 미미하다. 후속조치가 미흡한데다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무신경함을 드러내서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그자체가 획기적이다. 3관왕은 세계적으로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 날 수있는 기회를 차버리면 안된다. 7개자연경관 투표에 올인할 때가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지질공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시점이다.

수확철 농산물 절도행위가 되풀이 되고 있다. 가뜩이나 상심한 농민들의 마음을 멍울지게 하고 있다. 실제 대정읍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마늘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이를 노리는 파렴치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력을 총동원한 방범과 순찰활동이 절실하다.

6일 현충일 추념식이 있다. 10일부터 5일간 국제 자전거 챌린지대회가 있다. 10일을 전후해 윗세오름 등이 산철쭉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한라산 등산이나 숲길걷기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오태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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