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욱의 소셜미디어분투기](27)'희망 서귀포'의 소셜 카페

[홍창욱의 소셜미디어분투기](27)'희망 서귀포'의 소셜 카페
  • 입력 : 2011. 08.27(토)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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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서귀포'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은 서귀포시의 공보지다. 시의 여러 가지 정책을 홍보하는 계간지여서 자칫 재미없는 잡지가 될 수 있음에도 큰 상을 두 번이나 받은 것은 풍부한 컨텐츠와 좋은 기사가 실리기 때문이다.

자랑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계간지 최근호에 나의 소셜미디어 기획이 담겼다. 공보담당관님의 배려로 스마트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지면과 함께 말이다. '요즘 제주'라는 지면엔 '제주'에 관한 트위터 브리핑을 담았다. 정기적인 트윗브리핑은 한겨레, 시사인을 포함해서 많은 언론사들이 활용하고 있다.

트윗 검색을 통해 '제주'를 살펴보면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수시로 올라오고 그 중에는 함께 공유해도 될 만한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다. 내 역할은 이러한 매일 매일의 트윗을 살펴보고 이를 담아두었다가 선별해내기만 하면 된다. 이번 여름에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트윗은 단연 바다풍경이었다.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갈등과 논쟁 또한 만만치 않게 반응이 뜨거웠다.

또 한가지 기획은 필자가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아이폰 인터뷰를 지면화한 것이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블로거 '파르르'님. 공보지가 제주 지역뿐 아니라 항공, 배편을 통해 타지에 배포되어, 오가는 관광객들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기에 제주여행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보지에 낼 요량으로 함께 한라산 등반까지 하며 담은 인터뷰여서 더욱 애착이 갔다.

두 개의 기사꼭지에는 각각 QR코드가 담겨 있다. '요즘 제주'를 스캔하면 '제주'를 트윗으로 검색한 화면과 연결된다. 트위터 계정이 없더라도 제주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다. '아이폰 인터뷰'를 스캔하면 지면에 담겨있던 인터뷰가 유투브 동영상으로 연결된다. 인기 블로거의 목소리와 말투뿐 아니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사라오름 정상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지면, 특히 계간지라고 하면 시의성보다는 정보의 깊이에 초점을 맞추는데 QR코드를 삽입함으로써 '요즘 제주' 이야기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지면에서 담을 수 없는 영상정보는 덤으로 주어진다. 계간 공보지의 작은 변신, 앞으로 더 지켜봐주시라. <사람이 열리는 나무 '인트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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