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평화학교 外

[새로 나온 책]평화학교 外
  • 입력 : 2015. 06.19(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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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학교(김영미 글, 김보라 그림)=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세계 분쟁 지역을 오가며 전쟁의 참혹함과 고통받는 아이들을 취재한 PD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저자는 지난 10년간 전쟁터를 취재하며 만났던 분쟁 지역의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들려준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책숲. 1만1000원.









▶한국형 6차산업화(박성수 지음)=농산어촌의 미래를 '6차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 6차산업법(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지만, 아직 정확히 6차산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생을 바쳐 한국형 6차산업화의 참된 의미를 일궈낸 저자의 이야기는 6차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농산어촌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대왕사. 2만원.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미움받을 용기'저자의 육아서.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는 다그치고 야단치는 존재, 마음의 거리가 먼 존재가 되어 버렸다. 아이를 위해서 한 일들이 아이와 멀어지게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을까? 흔히 말하는 '친구 같은 엄마', '친구 같은 아빠'가 그 답이다. 저자는 칭찬의 경우 '수직 관계'가 전제되는 평가의 말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을유문화사. 1만2000원.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권재원 지음)=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가 시작된 이래 줄곧 최상위권을 지켜온 우리나라에 과연 지식정보사회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도 많을까? 이책은 국내 우수한 학생들이 왜 가장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장하게 되는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냈다. 교육학자이자 현직 교사인 저자는 말뿐인 교육 개혁을 비판하고 현실을 진단하여 진정한 교육 개혁의 길을 제시한다. 지식프레임. 1만5000원.









▶수학이 불완전한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박형주 지음)=불완전하고 무작위하고 무질서한 세상, 수학은 이 세상을 어떻게 다루었는가?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 박형주 포스텍 교수의 차별화된 수학강연을 풀어쓴 책. 어떻게 하면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보다는 수학이 왜 쓸모가 있는지, 수학이 세상을 어떻게 다루어왔는지, 수학이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지를 알려준다. 해나무. 1만2000원.









▶우리 역사 속에서 만난 일본(이정화 지음, 오정림 그림)= 역사왜곡, 독도, 위안부문제 등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얽히고 설킨 역사를 살피면 가깝고도 먼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이책은 '선진 기술을 일본 땅에 전해준 도래인-연오랑과 세오녀''일본의 요구를 물리치고 지켜낸 팔만대장경판' 등 15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가교출판.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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