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민 "농업과 농민 살리는 정의당 지지"

제주농민 "농업과 농민 살리는 정의당 지지"
  • 입력 : 2016. 04.10(일) 16:26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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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민 121명은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을 살릴 수 있는 정당"이라며 정의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 농민들은 다시금 좌절을 딛고 농민의 손으로 농업농촌을 위한 정치에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며 "이 절박한 희망을 담아 정의당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농민농업농촌을 포기하려는 정치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정의당의 4대 혁신농정 정책공약을 지지하며 우리 제주농민들은 이 공약이 반드시 실천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여야가 권력에 줄을 설 때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과 함께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하는 정책으로 총선에 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당이라면 농민이 함께하고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희망이 없다고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당당히 두표장에 가서 농민의 편인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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