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동료 숨진 날 팬클럽행사 도지사 경악"

[뉴스-in] "동료 숨진 날 팬클럽행사 도지사 경악"
  • 입력 : 2018. 03.01(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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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비난 자초

○…원희룡 도지사가 동료 공무원이 공무 수행 중 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숨진 날 팬클럽 행사를 열어 공무원노조로부터 "우리를 경악케 했다"는 비난을 자초.

전국공무원노조제주본부는 고(故) 부경욱 주무관의 영결식이 열린 28일 성명을 통해 "도지사는 동료 공무원이 숨진 지 2시간 후 병원이 아닌 팬클럽 행사에 참석해 웃음 띤 얼굴로 인사를 하고 마이크를 잡았다"며 "아무리 사전에 계획된 행사였어도 도정 최고 수장의 이런 행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행정 실수한 '옥에 티 찾기'

○…서귀포시가 지역에 설치된 공공시설물, 표지판, 홈페이지, 책자의 오류(표준어·로마자·번역 오류)를 정비하는 '옥에 티 찾기'를 3월부터 본격 운영.

옥에 티 찾기는 작년부터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통 창구로, 시청·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전화·팩스·SNS로 접수받아 처리결과를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보상금도 지급.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년 제보받은 850건 중 751건을 완료했는데, 올해도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들불축제 준비 '전전긍긍'

○…올해 21회째를 맞는 제주들불축제 행사 준비가 막바지인 가운데 28일 강풍과 폭우때문에 행사를 준비 중인 제주시 직원들이 '전전긍긍'.

이날 제주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산사태·상습침수가 우려된다는 안전경보가 잇달아 발령.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사전에 예보가 된 상황이어서 대비를 해놓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축제기간 동안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보돼 다행"이라고 안심. 이현숙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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