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도움 요청말라"

[뉴스-in]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도움 요청말라"
  • 입력 : 2018. 11.29(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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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공동의 수레바퀴"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28일 예산안 심사 중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도와달라'는 요청을 반박.

박 위원장은 지난 25일 부결한 교통유발부담금 관련 조례와 관련해 "도지사는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도민들은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른 지자체는 서민에 피해가 가지 않게 만들어놓고 있다"고 지적.

박 위원장은 이어 "(조례 제정에)적극 도와달라"는 전 부지사의 요청에 "의회도 책임이 있고, 공동의 수레바퀴인데 도와달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일침. 표성준기자

"D등급 통신구엔 소방시설"

○…최근 불이 난 KT 아현지사와 같은 길이 500m이하인 D등급 통신시설이 제주에 6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 때 도내 D등급 시설들도 화재에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현행법은 길이 500m 이상 통신구만 스프링클러와 CCTV 같은 화재 방지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있기 때문.

그러나 KT 관계자는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KT가 도내에 보유한 D등급 통신구는 화재감지기와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 이상민기자

초등돌봄 과일간식 만족도?

○…서귀포시가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이달 30일까지 조사.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과일간식을 지원받는 44개 초등학교 학생 1200여명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는 향후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것.

시 관계자는 "2학기부터 시 관내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주 2회정도 과일간식이 지원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73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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