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겨울철 보행자 밝은색 옷 입어 사고 예방”

[뉴스-in] “겨울철 보행자 밝은색 옷 입어 사고 예방”
  • 입력 : 2019. 01.15(화) 00:00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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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위대, 매일 충돌 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부터 제주도청 현관 앞 청소를 시작하면서 제2공항 반대 등을 외치며 철야농성 등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와 승강이.

앞서 도는 지난 6일 이 곳 시위대를 상대로 공공청사 무단 점거, 불법시위 및 불법홍보물 부착 등을 이유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도 관계자는 "10여일째 청소를 못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시작했다"며 "시위대에 대한 항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매일 아침 청소를 할 것"이라고 말해 충돌을 예고. 이소진기자

보행자 교통사고 빈발

○…주말인 지난 10~12일 사이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제주지역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특히 사고보행자가 위기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어르신이 많고, 겨울철 일조시간이 짧아지면서 새벽과 저녁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

이에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의 경우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가급적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며 "차량 운전자도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과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조흥준기자

학교운동부 현장 실태 파악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을 계기로 체육계의 권력 구조 문제 등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내 학교 운동부 현장 실태 파악을 주문.

이 교육감은 14일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심석희 선수 사건은 엘리트 체육의 구조적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 실태 파악과 함께 도내 모든 선수에 대한 상담 실시를 지시.

이어 부모 동의 없이 합숙 등이 이뤄지지 않는지에 대해 전수조사도 당부.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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