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땀 흘리는 소설 外

[책세상] 땀 흘리는 소설 外
  • 입력 : 2019. 05.24(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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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소설(김재영 외 7명 지음)=현직 교사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제자들을 걱정하며, 앞으로의 사회 생활에 지표가 되어 줄 8편의 소설을 가려 엮은 책이다. 8편의 소설 속에는 인터넷 방송 BJ, 공무원 시험 준비생, 카드사 콜센터 직원, 외국인 이주 노동자, 알바생 등 N포 세상에 '을'로 내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창비교육. 1만5000원.









▶장일순 평전(김삼웅 지음)=민주화운동, 협동운동에 이어 한살림운동과 생명운동을 펼쳤던 무위당 장일순의 서거 25주기(5월22일)를 기념해 출간된 책이다. 그의 따뜻했던 삶과 심오하면서 폭넓었던 사상을 시대상과 함께 다루고 있다. 무위당이 평생 추구한 사상과 운동을 따르고 실천하는 모임 '무위당사람들'이 감수한 무위당 장일순의 첫 평전이다. 두레. 1만9000원.









▶봉하노송의 절명1(서주원 지음)=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하룻밤을 다룬 실록정치소설인 이 책은 전체 3권 가운데 1권이다. 소설 속의 현재는 2009년 5월22일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동틀 무렵까지로 이번 1권은 밤 11시 무렵까지만 다룬다. 평사리. 1만5000원.











▶오늘의 메뉴는 제철 음식입니다(박찬일 지음)=첨단의 요리 기술과 보존 능력에도 거스를 수 없는 '제철'이 지닌 위력이 있다. 이 책에서 박찬일 셰프는 봄날의 미더덕, 멍게, 산나물, 여름날의 가지, 민어, 전복, 가을날의 포도, 메밀, 낙지, 겨울날의 딸기, 굴, 방어, 홍어 등 총 27가지 식재료를 깊이 살펴본다. 식재료마다 어느 달에 가장 살을 찌우는지, 어떤 방법으로 절정을 맛볼 수 있는지를 풀어놓는다. 달. 1만4000원.







▶나는 더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스티브 챈들러 지음, 장한라 옮김)=지질한 '호구'에서 당당한 주인의 인생을 살게 하는 구체적인 51가지 기술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함께 소개된 책이다. 저자는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과거의 실패로 생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별글. 1만5000원.









▶여성을 위한 별자리 심리학(주디스 베넷 지음, 신성림 옮김)=저자는 별자리라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의 전문지식인 심리학을 접목했다. 이 책의 가장 주요한 메시지는 한 사람이 평생 하나의 별자리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주의 흐름에 별들이 움직이듯 사람들의 운명도 스스로 선택과 의지로 변화한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덧붙여 여성들이 흔하게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소개한다. 이프북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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