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4·15총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19)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선택2020/4·15총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19)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4년간 의정 경험으로 더 큰 서귀포시대 만들 것”
  • 입력 : 2020. 02.28(금)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서귀포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의원 활동… 재선 도전
부족한 점 채워 발전비전 제시
국민의 삶 보호하는 정치 실현

제주사회 갈등 해소 제도 마련
1차산업 미래산업 육성 등 공약

제2공항 절차적 문제 해결돼야
도민의견 정부정책에 반영 노력



▶출마 결심 이유는

=지난 4년간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으로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 4년 연속 시민단체와 당으로부터 우수의원에 선정되고 시민단체 선정 국회의원 헌정대상에 2017년(3위), 2018년(2위), 2019년(6위)에 선정됐다.

또 도서지역 농산물물류비 실증연구 예산과 공익형직불제 도입, 조건불리수산직불제 동(洞)지역 확대, 종자산업 기반 구축,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신설과 제주국가생약자원센터 건립예산 확보 등 부족하지만 1차 산업 육성을 비롯해 서귀포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와 산자중기위 위원, 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장을 맡으면서 쌓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발휘해 시민의 안전을 챙기면서 서귀포시와 제주의 가치를 키우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주요 공약은

=첫째, 사회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

4·3특별법 개정안은 과거를 위한 법이 아니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사회 대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다. 국회에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정치와 진정성 어린 소통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대통합을 실현하겠다. 강정해군기지에 이어 제2공항 문제, 영리병원 문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문제 등 제주사회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개발사업에서 지역현안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집단지성으로 갈등을 풀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

둘째, 서귀포의 1차 산업을 핵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민주당 중앙당과 함께, 농협 등 생산자단체들과 함께 감귤 판매촉진활동을 펼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뛰었지만 부족함이 있었다. 감귤 등 1차 산업은 단순히 시장의 원리에만 맡기는 것은 안된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국가, 지방정부, 생산자단체가 합심해 1차 산업을 말로만이 아닌 제대로 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 특히 유통 구조혁신과 농가이익 보장을 위해 감귤 산지 경매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2020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도서지역 농산물 물류비 실증연구 예산을 반영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제도화해 1차 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해 내겠다.

셋째, 소상공인과 중소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풀뿌리 경제가 혁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하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길을 좀 더 찾게 됐다. 중소상공인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부활프로젝트 등을 통해 서귀포의 풀뿌리 경제를 지키고 살리겠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제로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해 경영부담을 줄이겠다.

넷째, 아이들의 미래가 새로워지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겠다.

학교체육시설 및 급식실등을 개선하고 방과후 학교 내실화와 돌봄교실 운영을 확대, 학교 통학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

다섯째, 여성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서귀포를 만들고 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일과 가정이 실질적으로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 입법을 통해 여성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 어르신일자리 수당 인상 및 현실화, 치매안심제 도입, 고령농어민에 대한 농업지원 입법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앞당기겠다.



▶제주 최대 갈등 현안으로 꼽히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과 해법은

=제2공항은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만 절차적 투명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제기가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제주도의회의 차원에서 갈등해소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절차적인 문제는 해결돼야 하며 도민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돼야 도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들의 의사와 괴리돼 추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예비후보만의 장점은

=지난 4년간 열심히 뛰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서울에서 근무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지역에서 주민을 만나고 소통해 왔다.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의논하고 소통하면서 서귀포시 지역의 문제들을 차곡차곡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언론과 시민단체, 당으로 부터도 4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인정받았고, 입법과 예산 그리고 정책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시민의 안전을 챙기면서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서귀포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갈등이 아닌 사회 대통합시대로, 1차산업과 풀뿌리 경제가 활성화 되는 서귀포, 문화도시의 가치가 빛나는 서귀포 시대를 열고자 한다. 서귀포시민들의 성원으로 국회에 다시 입성하게 된다면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서귀포와 제주의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필승 전략은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이다.

일방적으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적 소통을 통해 서귀포현안에 대한 유권자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서귀포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 지역주민들께 그동안의 성과를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서귀포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정책 중심의 선거를 진행하겠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소상공인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추경편성등을 통해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귀포시민들이 기회를 줬기 때문에 지난 4년간 국회에서 일할 수 있었다. 지난 총선에서 여러분께 약속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4·3특별법 개정을 이루지 못한 부분 등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시민들이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 시민의 안전을 챙기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월 임시국회가 소집된 만큼,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사정을 전달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리=이태윤기자>



>> 위성곤 프로필 ------------------------------------------------------------

▷생년월일=1968년 1월 20일

▷출신지=전라남도 장흥군

▷학력=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수료)

▷주요경력=(전)제주도의회 의원, (현)국회의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4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