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학교도 온라인으로 대체

주민자치학교도 온라인으로 대체
서귀포시, 9월 중 비대면교육으로 교육 진행
올해부턴 주민자치위원 응모시 사전교육 필수
  • 입력 : 2020. 09.07(월) 11:25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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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따라 주민자치학교도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서귀포시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0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원활한 비대면 교육을 위해 '에드위드'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양질의 교육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이를위해 7~22일 사이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에드위드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에 접속,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내 '2020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 배너 클릭 후 바로 접속 할 수 있다. 서귀포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교육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이메일·팩스 등의 방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 후 승인이 완료되면 오는 30일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주민자치역량강화 분야 2개와 사례분석 분야 4개 등 모두 6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9월 중 수강신청을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2회차로 10~11월 중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응모하려면 반드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중으로 2021~2022 주민자치위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기준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이내 4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또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치학교 과정 필수 이수제 도입에 따라 현직 주민자치위원도 매년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온라인 교육사이트 구축 등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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