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지역 6개 전통시장에는 모두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아케이드 보수·소방시설 설치 등 21개 사업이 추진된다.
매일올레시장에는 11억이 투입 ▷아케이드 보수 ▷비가림시설 설치 ▷쿨링포그 13곳 설치 ▷지붕 방수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향토오일시장에는 10억이 투입돼 ▷소방시설 설치 ▷장옥지붕 방수 등 5개 사업이 진행된다.
모슬포중앙시장에서는 ▷노후 전기시설 보수 등 2개 사업, 대정오일시장에서는 ▷화장실 신축 ▷장옥 방수 등 3개 사업, 표선오일시장에서는 ▷내부 도색 등 3개 사업, 성산읍 고성오일시장에서는 ▷비가림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비로 모두 2억3000만원을 확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2곳을 대상으로 화재 감지시설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강동언 경제일자리과장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주차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