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도 제2공항 소책자 ‘관권홍보’ 논란

[뉴스-in] 제주도 제2공항 소책자 ‘관권홍보’ 논란
  • 입력 : 2020. 11.27(금)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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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 교육용이다”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제작해 제2공항 추진 상황을 알리는 것을 두고 ‘관권홍보’라는 논란을 자초.

소책자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쟁점 등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양 행정시와 일부 단체에 배부.

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추진되던 것으로 내부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한 것”이라며 “(주민 배부와 관련) 일부 단체에 배부된 책자가 주민들에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명. 이태윤기자

경관심의위원장 결국 사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이 겸직 논란이 일었던 제주도경관심의위원장 사퇴 사실을 공개.

2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예산안 심의 자리에서 위원장 사퇴 여부를 묻자 "이사장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23일) 사퇴했다"고 언급.

이 이사장은 이날 재밋섬 매입 타당성 검토위의 결론이 늦어지고 있다는 도의회의 지적에 대해선 "12월 초 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결정하겠다"고 첨언. 진선희기자

시설관리직 비하 논란 사과

○…지난 10월 행감에서 시설관리직렬 비하 논란을 빚은 고수형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사과 입장을 표명.

고 국장은 2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2021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제 발언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자존심이 상했으리라 생각한다.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급.

다만 고 국장은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성명을 낸 것에 대해서는 변호사 3명에게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며 "모든 분들이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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