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2공항 여론조사 합의 '기대반 우려반'

[뉴스-in] 제2공항 여론조사 합의 '기대반 우려반'
  • 입력 : 2020. 12.14(월)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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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활동 종료 대처 불투명

○…제주도와 도의회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묻고,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극적으로 합의.

하지만 도의회 특위의 위원간 이견을 보이는 데다 도가 고집하는 성산읍 주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로 또다른 갈등 유발이 우려되면서 도민사회는 ‘기대반, 우려반’.

특히 의회 특위 활동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 대한 대처는 불투명한 상태로 찬반을 둘러싼 긴장감은 고조. 백금탁기자

시설개선기금 고갈 위기

○…한 해 적립 금액이 900억원에 육박하던 ‘제주도교육청 시설개선기금’이 재정 압박으로 고갈 위기.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82억여원, 2018년 150억여원, 2019년 890억여원이 차례로 적립되던 시설개선기금이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한 푼도 적립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반대로 지속적인 세입 감소로 인해 기금의 사용처는 크게 늘어나 현재 1200억여원의 적립금은 오는 2022년이면 사실상 고갈. 송은범기자

100회 정기연주회 열리나

○…제주시가 2018년 4월 이후 공석이던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10대 지휘자를 지난 11일 위촉하면서 합창단 활성화에 기대를 거는 모습.

앞서 제주시는 지휘자 선발을 위해 특별 전형과 전국 공모 공개 전형을 시도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이 기간에 단 한 번도 정기연주회를 열지 못하며 정기연주회 횟수도 99회에서 중단된 상태.

이번에 전국 공모를 통해 지휘자를 뽑은 제주시는 "신임 지휘자의 위촉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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