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묻다"

"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묻다"
도교육청 21~23일 '온라인 포럼' 개최
  • 입력 : 2020. 12.21(월) 11:1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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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19 시대 미래학교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모든 행사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되며, 포럼이 끝난 뒤 한 달 동안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첫날인 21일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수광 경도교육연구원장이 '미래에도 관통하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상현 도교육청 교육연구사, 김승환·고지은 도교육청 정책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을 벌인다.

 22일은 '교사, 교육과정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열리며, 온정덕 경인대 교수가 '미래교육 담론에서 교육과정 자율성이 주목 받는 이유'를 발표한다. 이후 고가연 제주대부설초 교장, 김홍탁 귀일중 교사, 정유훈 대정고 교사가 토론을 실시한다.

 마지막날인 23일은 '학교, 교육자치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자치의 과제'를 발표하고, 이인회 제주대 교수, 김명선 종달초 교장, 김상진 애월중 교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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